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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선택에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더 고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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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우리는 토트넘이 그럴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토트넘 유력기자는 이를 반박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8일 개인 SNS를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팬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구단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며,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남겼다. 오키프는 이에 대해 "출처가 베일리다. 제발"이라며 신뢰할 소식이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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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결정에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이 적극적으로 이적을 위해 나선다면 원하는 구단의 이름은 훨씬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