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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이어 여자 사브르 개인전도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세빈의 상대는 여자 사브르 대표팀 막내 전하영이다. 전하영은 32강전에서 알리나 코마시추크(우크라이나)를 15대8로 제압했고, 16강전에선 나다 하페즈(이집트)를 15대7로 눌렀다.
한편,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개인전 여정을 16강에서 마쳤다. 윤지수는 16강에서 마농 아피티(프랑스)에게 9대15로 패했다. 과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유명한 윤지수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올림픽에선 2016년 리우 대회 땐 단체전에만 출전해 5위에 올랐고, 직전 도쿄 대회에서는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선 도쿄와 이번 대회 모두 16강을 넘지 못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