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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세계 3위'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4강에 올랐다.
완벽한 승리와 함께 4강행을 확정 지은 후 신유빈이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황성훈 코치와 신유빈 임종훈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자축했다.
4강에선 '세계 1위' 왕추친-쑨잉샤조(중국) 대 린윤주-첸츠유조(대만)의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4강에서 중국을 만날 확률이 높다. 어차피 한번은 넘어야 할 산. 승부수를 띄워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종훈은 "기록종목처럼 준비하고 있다. 상대가 누구든 우리 것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유빈도 "중국이든 어디든 우리 것을 하면 된다"며 생긋 웃었다.
신유빈-임종훈조는 2012년 남자탁구 대표팀의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