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천 감독, 이보미, 박서영, 김하진(왼쪽부터)이 출국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MMA연맹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MMA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9일 인천 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했다. 이들은 금메달을 목표로 제 2회 아시아MMA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아MMA선수권대회는 OCA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회원인 아시아MMA연맹(회장 고든 탕, 이하 AMMA)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올해 캄보디아MMA연맹이 주관을 맡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 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MMA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은 김금천 감독의 지휘하에 박서영(여자 트래디셔널 54kg), 이보미(여자 모던 54kg), 김하진(남자 트래디셔널 72kg)이 출전한다. 10일 기술 미팅으로 대회 룰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11일부터 13일까지 공식 경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금천 감독은 "작년에 열린 1회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분 좋게 귀국했었다.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작년에 부족했던 점을 좀 더 보완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좋은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