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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5G'(경기도청)가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G는 지난해 6월 열린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을 꺾고 4시즌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했다. 기량이 물오른 5G는 지난해 11월 '내셔널'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팀 최초 그랜드슬램 대회 및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선 2022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팀 킴'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2025년 세계선수권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내년 3월 15~23일 펼쳐진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 있는 마지막 대회다. 한국은 2009년 강릉에서 이 대회를 유치한 지 16년 만에 재유치에 성공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