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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 간판 문혜경(NH농협은행)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경력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한국 소프트테니스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2014년 인천대회 김보미 이후 9년만.
문혜경은 이번대회 혼합복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다카하시를 상대로 단 14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기세를 탄 문혜경은 3, 4번째 경기에서 상대에게 실점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