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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예전 같지 않다고 느꼈다."
세 번째 올림픽을 마친 정유라.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한동안 고민하던 정유라는 "응원 많이해주셨는데…. 세대교체 많이 되고, 한국 핸드볼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바꿔아한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하고 나오자고 생각했다. (선수들은 패배를) 다 받아 들였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전 뛰고 쉽지 않다고 느꼈다. 외국 선수들과 체력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서 따라갈 수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과 웨이트가 부족했다기보다 피지컬에서 많이 달린다 싶었다. 신장 차이가 너무 크다. 우리가 준비했던 작전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게 우리 실력인가 싶어 많이 답답했다. 우리가 준비한 전술을 계속 시도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개인기를 해도 상대의 폭에 다 잡힌다. 그 다음 공격이 안 되고 끊겼다"고 덧붙였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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