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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07년생' 박가현(대한항공)이 종합탁구선수권 여자단식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달 만에 열린 이번 종합선수권을 앞두고 "단식 8강 이상, 내년 시즌 단식 첫 우승"을 목표 삼았던 박가현이 선배들을 줄줄이 꺾고 승승장구중이다. 32강에서 지은채(화성도시공사)를 16강에서 서현지(상서고)를 꺾더니 8강에서 '국가대표 선배' 이시온을 돌려세우며, 꿈의 4강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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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박가현의 기세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탁구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4강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대선배' 양하은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또 '우승후보' 주천희를 3대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은혜(대한항공)와 '한국마사회 왼손 에이스' 최효주는 중국 귀화선수끼리 여자단식 결승행을 다툰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9월 주세혁 감독이 부임한 후 첫 종합선수권 여자단식 4강에 2명의 선수를 올리며 '명가 재건'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