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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프랭키 에드가에게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정찬성은 승리 선언 직후 가진 옥타곤 인터뷰에서 "앞서 치른 메인이벤트 경기가 훈련이 된 것 같다. 긴장감에 신경쓰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만에 경기를 마친 부분을 두고는 "5라운드 25분을 모두 쓸 것으로 생각했는데, 코치진이 '그럴 일 없다'고 말하더라. 세계 최고의 코치진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KO를 빼앗는 장면을 두고는 "어퍼컷을 준비했는데, 잘 들어갔다. 그레플링도 평소 준비하던대로 펼쳤다"고 했다. 내년 타이틀 매치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그동안 '운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운이 아니다"라며 "나는 볼카노프스키를 원한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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