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29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대강당에서 개막, 30일 32강전을 시작한다.
한편, 개막식에서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이범 부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10년 만에 개막식을 유성캠퍼스에서 개최하게 된 이번 삼성화재배는 32강부터 결승까지 본선 전 경기를 연속으로 진행해 바둑팬들에게 더욱 큰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반상 스타들이 8일간 벌일 명승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삼성화재배는 바둑인들이 꼭 한 번 출전해 보고 싶어 하는 세계바둑대회의 대명사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바둑의 가치와 미학은 복잡한 현대세계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3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 나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 명국을 남겨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 상금 규모는 7억 8000만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삼성화재배의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이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며 이어 중국이 9회, 일본이 2회씩 정상을 밟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