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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스켈레톤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평창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캡틴' 한민수가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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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는 8명이다. 경기상은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지도상은 윤성빈 등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들을 발굴, 지도한 이용 총감독, 연구상은 학술논문 160편, 단행본 12권 등 스포츠사회학 분야에서 왕성한 체육학술 활동을 이어온 경북대학교 임수원 교수, 진흥상은 일본, 중국 등 13개국에 국학기공을 전파, 보급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 극복상은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한민수 주장, 특수체육상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 심판상은 월드리그(4회), 세계선수권(3회)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심판의 위상을 높인 아시아배구연맹 김건태 심판위원장,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은 2001년 남편을 여읜 이후에도 아들을 반듯한 국가대표로 성장시킨, 김지현(서울특별시 수영연맹)의 어머니 송은주 여사에게 수여된다.
이 밖에 이대훈 선수, 고(故) 이준구 사범 등 44명에 대한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도 진행된다.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은 그동안 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된다. 지난 6월부터 후보자 추천과 공적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국제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의 성적을 누적 점수로 환산해 훈격별 기준에 따라 포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청룡장-태권도 이대훈, 양궁 양창훈(지도자), 사격 홍성환, 태권도 박종만(지도자), 태권도 고 이준구 사범(지도자), 장애인탁구 조재관 등 7명, 맹호장-핸드볼 김차연, 태권도 차동민, 역도 이배영(지도자), 핸드볼 최임정, 보디빌딩 남경윤, 양궁 신우철(지도자), 장애인 수영 조원상 핸드볼 최임정 선수 등 7명, 거상장-사격 이상희, 역도 윤석천(지도자), 사격 강초현, 유도 조준호, 펜싱 김미나, 사격 권오근(지도자), 펜싱 김승구, 농구 이규섭, 휠체어컬링 박길우 등 9명, 백마장-유도 김나영, 태권도 황왕곤, 태권도 윤여경(지도자), 보디빌딩 고영찬(지도자), 보디빌딩 이복우(지도자), 보디빌딩 윤석영(지도자), 장애인볼링 김태순 휠체어테니스 황명희 선수 등 8명, 기린장-배구 김철용 (지도자), 펜싱 김선희, 농구 위성우(지도자) 태권도 장세훈 등 4명, 포장-검도 도윤지, 유도 김주진, 태권도 양주민, 럭비 양영훈(지도자), 배구 고희진,태권도 이용석, 태권도 이현민, 장애인아이스하키 박우철, 장애인볼링 김지환 등 9명으로, 총 44명이다.
10월15일 '체육의 날'은 국민의 체육 참여를 장려하고 체육을 보급하기 위해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체육의 날'을 기념해 체육계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다양한 체육진흥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