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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MAX FC15 대회를 오는 11월 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격투기 선수로서 재도전을 통해서 메인 무대에 서며 챔피언전에 진출하게 된 황호명의 스토리는 그를 외산 자동차 CF 모델로까지 데뷔하게 만들었다. 낮에는 보험 영업을 하며 저녁에는 파이터로서 훈련에 매진하는 그의 삶 자체가 도전하는 삶의 표상이자 한편의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장태원은 그러한 황호명을 선수로서 존중하면서도 승부에 있어서는 결코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다. 이미 두 선수는 과거 MAX FC03 컨텐더리그에서 맞붙어 장태원이 승리한 이력도 있기에 자신감은 충만하다.
장태원은 황호명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된 당시에도 "3개월 이후의 나는 지금보다 더욱 강해져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호언장담했다. 황호명 역시 "챔피언 벨트 이전에 설욕이 먼저"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MAX FC15 in SEOUL
일시/장소: 2018년 11월2일(금) 오후 7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4층 그랜드볼룸
-메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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