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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35·청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10m 러닝타깃은 예선에서 완주와 속주 결과를 더 해 상위 4명이 결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단판 승부 제도로 열리며 상대보다 높은 점수를 쏠 때마다 1점씩 올라가고 6점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정유진은 국내 러닝타깃 1인자로 꼽힌다. 지난 2010년 세계선수권 10m 러닝타깃 혼합에서 동메달을 땄고, 그해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들을 수확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