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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시즌 개막전을 제패했다.
베테랑 드라이버 오일기는 예선 7위에 그쳤지만 앞순위 드라이버를 차분하게 제쳐나가며 2위까지 올랐다. 지난해 드라이버 챔프인 조항우(아트라스BX)는 예선 4위에 이어 결선 4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GT1 클래스에서 챔피언에 오른 후 캐딜락 6000클래스로 승격, 이날 처음으로 결선에 나섰던 같은 팀의 김종겸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예선과 결선 모두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