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가 24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렸다. 박지우가 골인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2.24/
"죄송합니다."
박지우(20·한체대)는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선 2조 레이스에서 9위로 결선행에 실패했다. 매스스타트 준결선에선 12명의 선수 중 8위까지 결선에 오른다. 준결선 1, 2조 각각 8명씩 총 16명의 선수가 결선에서 메달을 두고 다툰다. 1조에서 뛴 김보름은 6위로 결선에 올랐다.
경기 후 박지우는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빠르게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벗어났다.
박지우는 팀추월 준준결선에서 불거진 '팀워크 논란' 후 치러진 7~8위전에서 폴란드에 밀린 뒤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