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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일본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스위스는 3피리어드에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단일팀을 상대로 4골을 몰아넣었던 알리나 뮐러가 4분27초 단독질주 후 정확한 슈팅으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하지만 일본은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7분33초 에이스 구보가 미카 호리가 강하게 때린 퍽을 골 크리스 앞에서 방향을 바꾸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이후 엠티넷 플레이에 나서는 등 추격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