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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플라자내 개폐회식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관람객은 개회식 이날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조기 입장객을 위해 올림픽 플라자 내 문화ICT체험관에서 백남준, 이수근 등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전을 기획하고, VR(가상현실), 5G, AI(인공지능) 등을 체험할 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스폰서 파빌리온에서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폐회식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추위에 대비한 개인 방한대책을 반드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판초우의, 무릎담요, 핫팩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관중방한용품을 지급하고 방풍막 설치 등 철저한 추위대책을 마련했다.
기상청은 개회식장의 예상기온은 -5~-2˚C, 체감온도는 -10˚C 내외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물품이나, 300mm 이상의 카메라 렌즈 등의 반입이 금지되고, 올림픽 플라자내에서는 현금 또는 비자카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전 세계 92개국에서 선수·임원 6500여 명을 비롯하여 약 5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2018년 지구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