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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Live]차준환, 팀이벤트 쇼트 77.70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2-09 10:15


평창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겸 '2018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대회가 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1.07/

차준환이 첫 올림픽 스타트를 성공적 했다.

차준환은 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71점에 예술점수(PCS) 36.99점을 합쳐 77.70점을 얻었다. 한국는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 팀 이벤트에 나섰다. 첫 주자 차준환은 괜찮은 연기로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감기몸살로 고생했던 차준환은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집시의 노래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 대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시작해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으로 점프를 안정적으로 뛰어 점수를 높였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어 트리플 러츠까지 깨끗하게 성공시킨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싯 스핀까지 깔끔하게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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