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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 클린스포츠 아카데미 교육 실시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10:32


사진제공=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안전재단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서 주최하는 '2017년도 클린심판아카데미'에 심판의 공정성 제고와 자질 함양 등에 필수적인 '스포츠안전의식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심판의 부정과 비리를 근절하고 심판의 공정성을 제고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이다.

매년 회원종목단체 소속 국제·국내 1~3급 심판이 참가하여 강의 및 토론 등 5차례(20시간) 교육을 실시해왔다. 대한체육회와 재단은 기존 윤리의식과 연계하여 심판 지도자들이 꼭 숙지해야 할 스포츠안전관리 의식에 대한 교육을 개설하는 데 협의하여 작년부터 실시해왔다.

금년도 아카데미의 주된 교육과정은 '스포츠안전의식 및 응급처치법'을 비롯해 '심판의 윤리의식', '갈등조정 커뮤니케이션', '주제별 토론 및 심판 판정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해 개인역량 및 심판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3일에는 부산 중구 코모도에서 100여명 심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재단은 '스포츠안전의식 및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주제로 150분간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대한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심판 및 지도자들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필수교육과정으로 정례화시키는 등의 노력과 재단의 안전사고 실태조사 및 종목별 매뉴얼 등을 활용한 특성화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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