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다.
올림픽의 근원지인 그리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채화는 헤라신전에서 진행되며 대사제와 여사제가 성화를 들고 입장해, 고대로부터 진행된 올림픽의 가치와 역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통상 채화 뒤 첫 주자로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에서 지정하는 그리스 출신 인물이 나서고 이어 개최국이 선정한 인물이 두 번째 주자가 되는데, 2018 평창대회 홍보대사인 박지성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그 역할을 맡는다.
성화는 그리스에서 24일부터 총 7일간 진행되는 성화봉송을 마치고, 31일 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인수돼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30년 만에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