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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산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불필요한 개·폐회식 생략, 종목별 경기장의 하루 전(D-1일) 오후 개방 등의 조치를 통해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 간 과열 경쟁을 지양한다.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전년과 마찬가지로 종합 성적 및 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목별 개인시상식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대회부터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선순환하는 선진국형 스포츠대회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운동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선발전에 스포츠클럽 선수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경기 일정, 장소 등의 자세한 정보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