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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인도오픈에서 순항했다.
첫 세트를 비교적 가볍게 따낸 성지현은 2세트 들어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펼치며 다소 고전했고 후반 상대의 맹추격으로 3점차 리드(20-17)에서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여자복식의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은 김하나-채유정과의 집안 대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대1(18-21, 21-12, 21-15)로 역전승, 4강에 합류했다.
반면 이번에 새로 호흡을 맞춘 유연성-김재환의 남자복식과 김기정-신승찬의 혼합복식은 각각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