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 국내 스포츠경기장 및 민간체육시설,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훈련원 등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관리와 스포츠 활동 보장성이 강화된 공제 시스템을 완비했다.
일명, 패키지보험이라 불리는 재산종합공제는 재산 피공제자(공제가입자)가 재물 및 기계장치, 기타 사유에 의한 운영중단으로 인한 발생손해, 해당 시설 내에서 신체장애 및 재물손해 발생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해 주는 상품을 말한다. 특히 화재 사고 뿐만 아니라 낙뢰, 폭발, 지진, 홍수 등의 모든 사고에 대하여 보장되므로 화재로 인한 손해만을 보상하는 화재보험과 비교해 더욱 넓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단은 앞으로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17개 시도 체육회 등 대상을 확장해시설 안전공제와 관련, 더욱 긴밀히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가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