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2009년 슈퍼리그로 출범한 이 대회에서 5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리다 2014년 웰컴론에 통합우승을 한 차례 내준 바 있다.
그러나 2015년에 이어 2연 연속 통합 우승하며 남자부 최강을 재확인했다.
두산은 전반 5분 정관중의 7m스로로 첫 득점에 성공한 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윤시열의 연속 3득점으로 5-2로 기선을 잡았다.
한때 7-6으로 쫓겼지만 조태훈 등을 앞세운 공세를 이어나가며 다시 10-6으로 달아났다.
후반을 12-8로 시작한 두산은 김세호 정의경 황도엽의 연속득점으로 후반 6분 16-9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15분 20-17 이후 더이상 추격당하지 않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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