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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이시형-김하늘,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메달 사냥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6-09-13 12:34


한국 남녀 피겨 기대주 이시형(판곡고)과 김하늘(평촌중)이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이시형과 김하늘이 14~15일까지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리는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남녀 싱글에 출전한다. 페어의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도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이시형은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출전, 남자싱글 17위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 나서 여자싱글 5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시형과 김하늘은 7월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각각 남녀부 3위와 2위를 차지해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여자 싱글의 최다빈(수리고) 변지현(연수여고) 이서영(평촌중)을 비롯해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ISU 챌린지 대회인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대회에 출전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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