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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많이 했는데 허무하게 끝나서 아쉽다."
최미선은 2세트 첫 발을 9점에 꽂았다. 그러나 상대가 10점을 꽂으며 밀렸다. 결국 2세트를 9-9-8로 마친 최미선은 26-29로 밀렸다. 마지막 3세트. 최미선은 9-8-10을 쏘며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총합 29점을 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은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미선은 "첫 발이 바람도 많이 불어서 많이 흔들리게 쏴서 5점이 됐다. 첫발이 다음판에 영향이 많이 미쳤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단체전 금메달을 땄지만 준비도 많이 했는데 허무하게 끝나서 아쉽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아직 밟은 미래가 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단체전 땄지만 아쉬움 많이 남는 올림픽으로 기억 남을 것"이라고 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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