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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이 25일부터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태환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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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박태환(27)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하기로 했다.
조영호 체육회 사무총장은 8일 "오늘 오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이 있다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며 "오전 이사회에서 의결한 대로 박태환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엔트리에 포함해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대한체육회는 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CAS는 이날 오후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이 있다는 잠정 처분 결정을 내렸고, 이를 받은 체육회는 신속하게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체육회는 이번에 문제가 된 '도핑 관련자는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규정을 조만간 개정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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