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효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가 내달 1일 포항 선린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변 총장은 지난해 7월 인천에서 열린 2014년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집행위원장으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능력을 입증했다.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 이 대회는 필립 클레이븐 국제페럴림픽위원장 겸 IOC위원으로부터 "세계 장애인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대회"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세계 6위에 올랐고, 지난해 10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난적'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휠체어농구의 약진과 쾌거를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새로운 역사가 될, 의미있는 작업도 준비중이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휠체어농구리그가 오는 11월 20일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개막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