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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리본과 곤봉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4종목 예선점수 가운데 상위 3종목 점수를 합산해서 결정하는 개인종합 예선점수에서 54.465점을 기록,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개인종합 1위는 쿠드랍체바(56.883점), 2위는 마문(55.708점), 3위는 솔다토바(55.549점), 4위는 리자트디노바(55.232점)이었다. 손연재가 11일 열리는 개인종합결선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다.
천송이(18·세종고)는 리본 예선에서 15.350점, 곤봉 예선에서 15.466점을 기록했다. 천송이의 개인종합 예선점수는 47.016점으로 47위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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