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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중고연맹회장에 "충성맹세 안했다" 맥주잔 폭행 논란
남 회장이 던진 맥주잔에 얼굴을 맞은 A씨는 치아 1개가 부러지고 인중 부위가 심하게 찢어져 곧바로 근처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A씨는 20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남회장을 폭력 행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회장이 폭행한 A씨는 남 회장과 2013년 한 차례 의견 충돌을 일으켰다.
당시 술자리에는 현지 경찰 고위간부 등 지역 유지들이 있었으나 이를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회장이 구설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때는 유도 경기장에 출입증이 없는 지인 3명을 입장시키려다 제지받자 "여기서는 내가 왕"이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린 적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중고연맹회장 폭행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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