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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대표팀 홍콩과 마지막 경기, 2위 사수에 사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5-14 16:44



한국 럭비국가대표팀이 2015년 아시아럭비챔피언십에서 국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정형석 감독(한국전력공사)이 이끄는 남자 15인제 럭비국가대표팀은 16일 낮 12시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홍콩과 격돌한다. 한국은 지난달 18일 열린 1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일본에 30대56으로 패했다. 하지만 2위 수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고비였던 지난달 25일 홍콩과의 원정경기에서는 33대2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9일 일본 원정에선 또 다시 패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홍콩과의 마지막 경기가 2위 사수의 마지막 관문이다. 럭비국가대표팀은 일본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식 박순채 등과 국내 실업 팀 및 대학팀의 30명이 3월에는 문경, 지난달부터는 인천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한국은 올해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면 디비전 1의 우승국인 스리랑카와 6월 6일에 개최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톱 3 잔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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