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21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1분50초29, 예선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박태환은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0.66초의 반응속도로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든 박태환은 첫 50m~100m를 2위로 주파했다. 하지만 150m 지점을 1분22초5150m로 통과한데 이어 1분50초29로 터치패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