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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19일 올림픽공원서 '올림픽의 날'달리기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17 13:14



대한체육회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2014년 올림픽의날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근대올림픽의 탄생을 기념하고 올림픽정신의 확산과 보급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의날 달리기대회는 19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올림픽공원 및 외곽도로 10㎞와 5㎞ 코스에서 개최되며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세계 204개 IOC회원국은 올림픽의날(6월23일) 전후로 기념행사를 통해 올림픽의 가치를 고취시키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대한체육회는 한달 가까이 행사를 연기했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 후원으로 열리는 달리기대회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박순호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의 인삿말, 올림픽데이 및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기원 퍼포먼스, 국민건강체조 시범단의 준비운동, 10㎞ 및 5㎞ 출발순으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참가자들을 위해 경품 추첨행사인 러키드로(Lucky Draw)를 비롯해,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재범, 왕기춘(이상 유도), 진선유, 조해리, 김아랑(이상 쇼트트랙) 등이 참여하는 팀코리아 선수단 팬사인회, 오륜기 의미를 확인하는 체험 프로그램 ,올림픽 역사 사진전 등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폭염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급차, 구급요원, 의료진 현장 대기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대회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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