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석 9단과 김지석 9단이 올레배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손끝으로 바꾸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한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올해 전기 대회보다 총규모가 1억원이 커진 8억원으로 증액돼 지난 6월 개막했었다. KT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2013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 준우승상금 5000만원으로 국내기전 중 최대 규모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이세돌 9단이 최철한 9단을 3-1로 꺾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었다.
결승5번기 제1국은 11월 18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1층에 위치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부터 부활한 지역투어를 통해 지역 바둑팬들을 찾아가고 있는 올레배는 지난 8월과 10월 대전과 광주를 돌았고 이번 달 30일 마지막으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