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이날 오전 집행위원들은 두 도시의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봤다. 광주는 집행위원들의 호평 속에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그리고 투표를 하지 않고 곧바로 개최지를 선정했다.
세계수영선수권은 2019년 7∼8월 한 달간 광주에서 열린다.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 오픈워터 등 5개 종목이 펼쳐진다. 챔피언십(국가대표 경기)과 마스터즈(아마추어 경기)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한 달 동안 202개국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국제 규격의 스포츠 시설, 숙박 시설, 선수촌 등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숙소도 U대회 방식을 따른다.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해 탄생할 선수촌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성공 개최의 열쇠가 되는 자원봉사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양성하기로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