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논란’ 배우 이준혁은 누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6 11:54 | 최종수정 2013-06-26 14:44


연예병사 이준혁

연예 병사들의 안마방 출입이 포착된 가운데,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준혁에 대한 관심이 포털 검색어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연예 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담은 '연예 병사들의 화려한 외출'편을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공연을 마친 연예 병사들이 사복차림으로 유흥가에서 술을 마시고, 일부는 시내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안마시술소를 찾은 연예병사가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상추(본명 이상철)로 밝혀지며 파장이 일고 있는 상황. 또한 이들 외에도 유흥가에서 포착된 연예병사로 비(정지훈) KCM(강창모) 견우 김경현 이준혁 등이 거론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21' 방송 중에 공개된 연예병사 명단에 올라있지 않았지만, 이준혁은 지난해 8월부터 더 크로스 멤버 김경현, 배우 최재환 등과 함께 국방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준혁은 2012년 방송된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야망을 위해 친구도 배신하고 결국 파멸에 이르는 장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준혁은 데뷔 후 KBS2 '그들이 사는 세상', SBS '스타의 연인' '시티홀', 영화 '악마를 보았다' 등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는 관련 사안에 대해 바로 감사에 착수했으며, 특히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연예병사 제도'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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