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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튀르키예 리그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의 전 부인이 실수로 상반신 노출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이카르디와 완다 사이에는 프란체스카와 이사벨라라는 두 딸이 있다. 최근 가족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완다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해당 문제도 SNS에서 발생했다. 완다가 SNS에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자신의 갤러리에 있던 상반신 노출 사진을 함께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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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는 "개인적인 문제와 건강상의 이유로 다시 한 번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사람들은 자유롭게 말하게 두세요. 나는 그동안 침묵을 지켰다"라며 "이별이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TV나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그것조차도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다는 "이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지만, 마우로와 나는 여전히 가족이다. 사랑했기에 다시 한 번 노력한 것은 잘못이 아니었다"라며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이 10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혼자가 돼야 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그녀는 ""우리 관계는 외부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좋았으며 내 인생에서 악역이나 제3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내 최우선 순위는 언제나 내 아이들이었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하다. 여러분들의 존중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