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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개혁을 위한 엄청난 영입 계획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운은 "맨유가 주시하는 선수들은 더 눈에 띄는 선수들이었다. 케인과 빅토르 요케레스를 주시하고 있었다. 마테타는 여름에 영입 가능한 옵션을 검토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영국의 데일리스포츠도 '맨유는 공격수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 맨유 수뇌부는 해리 케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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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룬다면 다음 목표는 EPL에서의 신기록이 될 수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13년간 뛰면서 구단 역대 최다골(280골)과 더불어 EPL 역대 최다 득점 2위(213골)에도 올랐다. 앨런 시어러의 260골 기록과는 47골 차이로, 케인이 만약 두 시즌 정도 현재 기량을 EPL에서 유지한다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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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을 주목한 팀은 바로 맨유였다. 맨유는 올 시즌 최전방 보강이 가장 시급한 EPL 빅클럽 중 한 팀이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심각한 부진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가 크다. 최근에는 장 필립 마테타가 맨유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케인 영입이 가능하다면 선회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영국의 더선도 '케인이 바이이에른에서 우승이라는 짐을 덜어낸다면, 맨유에서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다'라며 케인의 맨유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EPL 최고의 공격수였던 케인이 숙원 사업인 우승을 해결하고 복귀를 꿈꿀 수 있다는 전망이 늘어가고 있다. 케인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로 돌아온다면 차기 시즌 가장 큰 화제를 모을 선수가 될 것임은 분명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