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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랭킹라운드 석권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6-12 10:20 | 최종수정 2013-06-12 10:20


이승윤(강원체고)이 양궁월드컵 랭킹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이승윤은 12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차 월드컵 남자부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4개 거리 144발 합계 136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랭킹라운드를 통해 본선 토너먼트 대진을 결정한다. 이승윤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남자부 단체전 금메달에 기여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오진혁(현대제철)은 1356점을 쏘며 2위에 올랐다. 임동현(청주시청)은 1349점으로 3위, 진재왕(국군체육부대)은 1339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역시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137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윤옥희(예천군청)가 1372점으로 2위, 주현정(현대모비스)이 136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장혜진(LH)이 1344점으로 11위에 올랐다. 기보배, 윤옥희, 주현정은 개인전 3회전인 32강전에 직행했다. 장혜진은 순위가 처져 2회전인 48강전부터 치르게 됐다.

리커브 개인전, 단체전 본선 토너먼트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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