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시상식이 8일 한국기원 4층에서 열렸다.
변상일 2단은 3월 28일 열린 결승에서 이동훈 2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초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시상식 후 박동현 회장은 "신인왕전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게 열전을 펼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을 보니 내년에 대회 규모를 더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입단 1∼3년차 프로기사와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이 동등한 자격으로 대결을 펼친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에는 2011년 이후 입단한 32명의 신예기사와 10명의 연구생 등 모두 42명이 출전해 2개월 동안 열전을 벌이고 막을 내렸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시상식(왼쪽부터 변상일 2단, 박동현 회장, 이동훈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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