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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알 힐랄)의 사우디 라이프는 철저한 실패를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을 떠나 산투스로 이적하는 절차는 간단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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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어 '산투스는 차분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계약해지가 이뤄지면 네이마르가 산투스로 복귀하도록 이미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계약은 늦으면 1월 말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지난주 호르헤 제주스 알 힐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팀 동료의 일상 훈련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사우디프로리그에서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말한 뒤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근 1년간의 부상 기간 동안 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자국 컵대회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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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2000만유로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네이마르는 최근 3~4년간 계속된 부상으로 '먹튀'로 낙인찍혔다.
특히 알 힐랄 소속으론 데뷔전을 치른지 5경기만에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2024년 한해 동안 단 42분을 뛰고 1억100만유로(약 1520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분당 240만유로(약 36억원), 터치당 112만유로(약 16억원)에 해당한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12년만에 친정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네이마르의 귀환은 브라질 축구계에 엄청난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