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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과거 남편과 이혼하고 싶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송은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주일성수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의 악의 양은 어마무시한 100%다. 그래서 매일 말씀의 거울로 큐티하면서 나를 들여다봐야하고 회개하고 기록하고 또 뒤돌죄인이니 매일 반복해야한다"고 밝혔다.
이후 "가짜구원자 찾다가 사로잡혀간 일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으니 10년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었다가 풀리게 되었을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구원자를 찾다가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만나주셨으니 내 삶의 BC AD가 확연히 다르다"면서 "인간의 사랑은 한계가 있고 좋았던 기억보다 고통했던 기억이 많았지만 주님의 사랑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그 자체였다. 그래서 감사하다"라며 인간의 사랑보다 신과의 사랑이 자신에게 평안을 가져다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에서의 방황은 그친지 오래다. 좋은교회와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그친다고 했는데 그 말씀이 내삶을 영위하게 해주셔서 감사할뿐"이라며 "안그랬음 매일이 지옥이었을거고 가정도 안지켰을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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