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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과르디올라 감독 만나 '맨시티 이적설' 종결 짓는다…LEE 토너먼트 진출 '핵심'

강우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1 00:02


이강인, 과르디올라 감독 만나 '맨시티 이적설' 종결 짓는다…LEE 토너…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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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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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최근 이강인과 이적설이 연결된 팀이라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앞에서 대활약한다면 그의 영입망에 확실히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9일(현지시각) "이강인과 바르콜라, 두에가 스리톱으로 출전할 것"이라며 "뎀벨레가 바이러스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의 이탈은 파리 생제르망(PSG) 입장에서는 악재다. 팀의 에이스인 뎀벨레의 부재로 맨시티를 상대로 제대로 된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결국 공격의 핵심은 이강인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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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강인의 에너지는 충분하다. 이강인은 같은날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랑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활약한 뒤 일찌감치 교체됐다.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체력을 안배한 감독의 결정으로 보인다. PSG는 이날 랑스에 2대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60분 동안 뛰면서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두 차례의 드리블 돌파 모두 성공시켰다.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를 혼란시키면서 피파울 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매기며 "이강인을 비판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내내 패스와 드리블로 변화를 도모하며 PSG에서 가장 적극적인 공격수였다"며 "최전방에서 벗어나 상대를 위협하고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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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시즌 리그에서는 잘 나가는 PSG이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는 2승1무3패(승점 7점)으로 25위에 머물러 있다. 8위까지만 주어지는 토너먼트 직행 티켓은 가져갈 수 없는 현실이고, 2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 획득을 위해 맨시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날 패배한다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양팀은 오는 23일 오전 5시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맞붙는다. 맨시티도 2승 2무 2패로 22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이 참여한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며 "아스널이 한국 출신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맨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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