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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가 될 자격이 있는 선수였다.
경기를 바꾼 선수는 음바페였다. 전반 8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예열한 음바페는 전반 18분 호드리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의 역전을 이끈 선수도 음바페였다. 전반 33분 음바페는 역습을 직접 끌고 올라가면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막았지만 슈팅이 워낙 강해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루카스 바스케스가 세컨드볼을 디아즈에게 양보하면서 레알이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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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이 날아간 음바페였지만 후반 12분 호드리구 득점에 또 관여하면서 팀의 모든 득점을 자신의 발끝에서 창출해냈다.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레알은 4대1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우리는 음바페를 측면에 배치할 수도 있지만 세상에 음바페보다 나은 스트라이커는 없다"며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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