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이들을 포함해 2013년에 대표팀을 지도할 코치진을 모두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남녀부 코치로는 최승실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이 낙점됐다. 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모제를 통해 선임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이끌어낸 장영술 총감독은 유임됐다.
김성훈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남녀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류수정 감독은 같은 대회에서 코치로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양궁 대표팀은 13일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1년 동안 훈련한다. 올해 가장 큰 대회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이다.
한편,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는 남자부에 신우철, 여자부에 신현종(청원군청) 코치가 선임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