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여자펜싱 신아람(26·계룡시청)의 공동 은메달 수여를 검토해달라는대한체육회(KOC)의 요청을 거부했다.
대한체육회는 물밑으로 은메달 공동수상 작업에 착수했다. 특별메달 수상 기자회견 직후다. 이날 저녁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체육계 고위관계자는 특별상의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좀더 기다려봐라. 더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했다. 동계올림픽에서 심판의 뇌물수수로 인해 공동수상한 전례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동 메달 수상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