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대회에 앞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6개국(한국, 영국, 뉴질랜드,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이 참가하는 제21회 슐탄아즐랸샤 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한국이 세계랭킹 5위 영국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영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2분 윤성훈(성남시청)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끝냈지만 후반 14분 영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과 영국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에 대비,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