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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金' 김연아-라이사첵, 아이스쇼 함께 선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03-19 10:04 | 최종수정 2012-03-19 10:05



밴쿠버 여자 싱금 금메달리스트인 '피겨 여왕' 김연아(고려대)가 남자 싱글에서 우승한 에반 라이사첵(미국)과 한 무대에서 만난다.

올댓스포츠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출연진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와 를 비롯해 라이사첵(미국),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등 2010년 밴쿠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할 스케이터가 총 출동한다. 김연아와 라이사첵은 밴쿠버올림픽 이후 이번 아이스쇼를 통해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 선다. 라이사첵은 밴쿠버올림픽에서 우승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우승을 기원,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라이사첵 외에도 2012년 그랑프리파이널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2011년 그랑프리 파이널 페어 부문 은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도 처음으로 초대된다.

이밖에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패트릭 챈(캐나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10년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알리사 시즈니(미국) 등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을 만날 수 있다. 빙상 위의 마법사로 불리는 러시아의 아크로바틱팀도 특별 출연한다.

이번 아이스쇼 입장권은 4월 2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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