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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은행이 잘못 입금한 돈 일부를 돌려주지 않은 베트남 남성이 체포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돈을 빼돌리기 위해 친구에게 5000만 동(약 270만원)을 송금해 주고, 현금으로 인출해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했다.
실수를 인지한 은행 측은 입금을 취소해 14억 5000만 동을 겨우 회수하고 나머지 약 5000만 동을 돌려달라고 두이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 은행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그를 '불법 은닉' 혐의로 체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