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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효율적 스포츠마케팅' 주력…지역 경제 봄바람 분다

기사입력 2023-05-22 11:35

[연합뉴스 자료사진]
4개 대회 중 3개는 보조금 지원 없이 시설 대관으로 효율성↑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효율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경제에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제9회 강원CBS배 목회자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26일 제13회 강원도 시각장애인 볼링 동호인 생활체육대회와 태평양 전역 슬로우 피치 스포트볼대회, 27일 2023 횡성오픈 쇼크온더코트 테니스대회 등 4개 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주에 열리는 4개 대회 중 3개 대회는 횡성군의 보조금 지원 없이 시설 대관만으로 열리는 대회여서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지역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시설 대관에 주력해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19∼20일에는 2023년 회장기 전국 소프트볼대회와 제34회 강원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스포츠 대회 때마다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임원 등 많은 인원이 지역을 찾고 있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

이영철 교육체육과장은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을 위해 예산 지원 대회뿐만 아니라 시설 대관을 통한 동호인 대회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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